최근 의료기기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이미용기업체 유닉스전자(대표 이충구 http://www.unix-elec.co.kr)가 의료기 처녀수출을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유닉스전자는 최근 유럽 품질인증기관인 T5V로부터 의료기기 제조업체에 대한 의료기기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인 EN46000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유닉스전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EN46000은 의료기기 및 장비설계·개발·설치·서비스와 관련되는 전반적인 요구사항을 정의한 것으로 유럽지역에서 의료기기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인증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스템 인증 획득에 따라 유닉스전자는 자체 개발한 손목형 혈압계는 물론 향후 신개발 의료기기에 대해서도 별도의 테스트나 인증 없이 유럽지역으로 수출할 수 있게 됐으며 OEM공급은 물론 자체 브랜드 수출도 가능하게 됐다.
이와 관련, 유닉스전자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유럽지역으로의 의료기기 수출이 쉬워졌다』며 『앞으로 일본 등 기타지역의 관련 인증도 획득, 수출지역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