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자광고대상>최우수상-LGIBM 노트북

◆수상소감-박기순상무(마케팅본부장)

올해 노트북 시장은 약 45만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성장은 인터넷노트북의 등장으로 시작된 가격인하와 인터넷 사용인구의 증가로 인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노트북 시장은 이같은 양적 팽창과 함께 저가시장과 고가시장으로 양분되는 양극화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수많은 브랜드가 쏟아져나와 춘추전국 시대를 방불케 하고 있다.

LGIBM의 「싱크패드」는 이런 가운데서도 다양한 제품군을 갖춤으로써 저가시장은 물론 고가시장에서도 품질이 우수한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가운데 싱크패드 AT시리즈는 전문가의 요구에 부합하는 고가제품으로 진정한 모바일컴퓨터를 지향하기 위해 초슬림·초소형 디자인에 가볍게 설계했으면서도 성능면에서는 여타 제품에 뒤지지 않는 제품이다. 또 저가제품인 싱크패드 i시리즈는 일반 데스크톱컴퓨터 성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가격부담을 크게 낮춤으로써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는 제품이다.

이번에 광고대상을 수상한 광고도 싱크패드가 이처럼 다양한 시장에서 「고급」 「명품」이라는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유지, 노트북 가운데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인식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된 것이다.

이를 위해 이번 광고에서는 싱크패드의 콘셉트를 안정성·휴대성·성능과 가격으로 설정하고 이를 표현하는 상징적인 비주얼을 활용했다. 즉 정상의 이미지가 단순히 제조업체의 일방적 메시지의 공허함이 아닌 제품에서 출발한 실체가 있는 이미지라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이번에 광고대상을 수상함으로써 다시 한번 싱크패드가 정상의 제품임을 입증하는 계기를 만들어준 심사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제작후기 - LG애드 박동명

LGIBM의 노트북 싱크패드는 티타늄 합성 케이스를 사용하고 워크스테이션급 사양을 갖춘 안정성이 뛰어난 제품이다.

또 세계 유수의 기관들로부터 다양한 상을 수상한 경력도 있어 광고주가 요구하는 「노트북 컴퓨터의 정상」이라는 이미지를 표현하기가 수월했다.

이번 광고는 이같은 소비자들의 싱크패드에 대한 인식을 토대로 브랜드 이미지를 제품 실체와 연결하면서 강화하는 방향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윈도2000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티타늄 합성 케이스를 장착한 안정성을 단단한 거북이 등과 연결지어 비주얼화했으며 초소형·소슬림형의 가벼운 제품이라 휴대하기에 적합하다는 이미지는 가볍게 하늘로 비상하는 연으로 형상화했다.

또 데스크톱의 성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가격부담이 없다는 점은 노른자가 2개 있는 달걀로 표현,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고자 했다.

하지만 이번 광고의 핵심은 역시 면 분할을 통한 깔끔한 레이아웃으로 각각의 화면을 별도 광고처럼 제작한 것이 아니었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