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소감-이상연 이사
좋은 광고란 첫째 소비자를 오도하지 않고 진실한 소비자 정보를 제공하는 광고이며, 둘째 광고에 번득이는 아이디어가 담겨져 있어 광고의 홍수 속에서도 소비자들의 관심(attention)과 흥미(interest)를 끄는 광고다. 셋째로는 전달하고자 하는 콘셉트가 명확해 소비자들이 쉽게 이해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매출을 증대시킬 수 있는 광고라고 정리할 수 있다.
일양익스프레스가 이번에 실시한 DHL광고 「First in Asia」는 국제항공 특송 서비스의 선두기업으로서 리딩 브랜드만이 보여 줄 수 있는 자신감과 특정지역에 대한 서비스 차별화를 광고로 표현하고자 했다.
최근 국제 교역량이 급증하는 아시아 지역에 대해 보다 향상된 고품질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 기업들의 대외 경쟁력 제고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점이 핵심 내용이다.
특히 이번 광고는 홍콩·도쿄·오사카·타이베이·싱가포르 등 주요 도시로 획기적인 익일 오전 송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내용을 알리는 캠페인성 광고였다.
이번 광고를 통해 「아시아 지역도 역시 DHL」 「NO1. Service」라는 이미지를 심는 데 주안점을 두었고 실제로 이번 광고 이후에 아시아 지역 발송물량이 급증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결실로 DHL은 파이스턴이코노믹리뷰지가 선정한 아시아 리딩 컴퍼니 중 16위에 뽑혔으며 아시안 비즈니스 매거진이 선정한 「존경받는 아시아 기업(Asian Most Admired Company)」에서 업계 최우수 기업으로 뽑힌 바 있다.
전자상거래의 등장으로 실시간 배송의 중요성을 더욱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유통혁명이 일어나고 있는 새천년은 DHL의 서비스가 더욱 빛을 발해야 할 시점인 것이다.
이러한 노력을 높이 평가해준 전자신문사와 변함없이 DHL에 신뢰와 성원을 보내준 고객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할 따름이다.
◆제작후기-일양익스프레스 판촉홍보팀 박상훈 대리
「Good Morning, Sir-아시아의 아침을 여는 DHL」
DHL의 아시아 캠페인 광고는 아시아 지역에 업계 최초로 국제항공 특송 서비스를 개시한 DHL의 기업 이미지를 담고 있다.
넘버원 서비스 포지셔닝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이 광고는 아시아지역 발송물량의 급증과 더불어 국제항공 특송 서비스업체의 선두기업으로 올라서고 있는 DHL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사실 미주지역에서 아시아지역으로 발송물을 보내고자 하는 기업 고객들은 다른 운송사를 이용할 때 발송예약 마감시간이 너무 이르고 확실한 익일 배달 서비스가 이루어지지 않아 불편한 점이 많았다. 그러나 DHL은 일반 항공화물은 취급하지 않을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퍼져있어 이를 탈피시키고 저렴하면서도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사실을 전달할 필요가 있었다.
특히 핵심 콘셉트인 아시아 주요지역 「익일 오전 배달 서비스」를 강력히 알리기 위해 아시아의 주요 교역국가인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상징물인 백사자(white lion)와 초현대식 고층빌딩을 배경으로 「Good Morning, Sir」라고 아침인사를 전하는 DHL직원의 모습을 담았다. 싱가포르 현지 로케이션을 통해 DHL직원을 대상으로 카메라 테스트를 거쳐 모델을 선정하는 동안 에피소드도 많았지만 보람도 큰 작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