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반도체 장비업체들의 호황이 거듭되고 있다.
세계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10월 북미지역 반도체 장비업체들의 주문 대 출하량(book-to-bill) 비율이 1.1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17이란 수치는 주문량이 출하량보다 17% 높다는 의미로 장비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SEMI에 따르면 10월 기준 3개월 평균 주문량은 30억4000만달러로 9월 대비 5%, 지난해 동기의 16억1000만 달러보다는 무려 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월 기준 평균 출하량은 25억9000만달러로 지난 9월보다 5%, 지난해 같은 기간 14억8000만달러보다는 75% 증가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