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지수가 전날보다 4.73포인트 오른 178.28(잠정치)로 마감됐다. 한나라당의 등원과 공적자금이 예정대로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시를 상승분위기로 반전시켰다. ET지수는 이날 소폭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업종별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새롬기술이 반등하며 인터넷지수가 전날보다 2.15포인트 오른 728.82로 마감했으며 통신서비스, 통신장비, 반도체 등 지수관련주가 편입된 업종들의 지수도 반등에 성공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최근 연속된 주가하락으로 개인투자자들 사이에 낙폭과대라는 인식이 확산됐다』며 『정보기술(IT)주가 상승을 주도한 장세였다』고 분석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