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최대 규모의 쇼핑이 이뤄진다고 하는 24일의 「블랙 프라이데이」(검은 금요일)에 세계 최대의 온라인 소매업체인 아마존닷컴(amazon.com)의 기능이 잠시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마존 대변인 빌 커리는 『내부 시스템에 약간의 문제가 생겨 잠시 가동이 중단됐으나 상품구매 주문이 폭주해서 다운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원래 추수감사절 다음날에는 아마존 접속량이 급격히 늘어난다면서 아마존을 이용해 쇼핑하는 데 아무런 문제도 없다고 강조했다. 아마존 웹사이트는 지난 7월에도 약 40분 동안 다운됐었으며 그 당시 아마존측은 시스템에 「히컵」(딸꾹질) 현상이 잠시 발생했었다고 해명했다.
<뉴욕=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