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미미르모바일(대표 김영돈)은 PDA용 게임 9종의 개발을 완료하고 12월부터 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미미르에서 최근 개발한 게임은 테트리스, 헥사, 틀린그림찾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PDA전문 브랜드 「조이팜」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들 게임은 단일 운용체계를 지원하는 기존 PDA 소프트웨어와 달리 윈도CE와 팜OS를 동시에 지원하며 윈도95 및 98에서도 구동되는 게 특징이다.
이 회사는 12월초부터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며 특히 9개의 타이틀을 3개의 CD로 묶어 게임유통회사인 세고엔터테인먼트의 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서도 판매할 계획이다.
미미르의 김영돈 사장은 『향후 출시될 「조이팜」 게임들은 윈도CE와 팜OS 이외에 국내에서 개발된 운용체계인 「셀빅」과 유럽의 「Psion」도 지원토록 해 다양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