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부품 공급업체인 토소에스엠디코리아(대표 김석현 http://www.tsmdk.co.kr)는 고순도 금속인 스퍼터링 타깃(sputtering target)의 공급호조로 이 분야의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30% 늘어난 120억∼13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 스퍼터링 타깃은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소모성 부품이어서 반도체·LCD업체로부터 지속적인 수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 회사는 합작선인 일본 토소에스엠디에서 스퍼터링 타깃의 원재료를 들여와 경기 평택 소재 공장에서 본딩(bonding)을 실시하는 등 완제품의 생산을 늘리고 있다.
이 회사가 공급하는 스퍼터링 타깃은 반도체 제조과정에서 진공박막증착(thin film sputtering)장치에 장착돼 미세한 금속의 도선이나 절연막 등을 형성하는 데 사용되는 고순도(99.99%) 금속으로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 자기 디스크, 고용량 컴퓨터 하드디스크의 제조에도 사용되고 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