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는 첨단 전자제어시스템의 차량내 적용이 확대됨에 따라 고급 정비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국내 6개 대학과 산학협력체제를 구축키로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산학협동 협약을 맺은 곳은 대림대, 여주대, 두원공대, 서울정수기능대, 동의공대, 영남이공대 등 자동차학과가 개설된 대학이다.
이에따라 이들 대학은 내년부터 자동차공학과내에 「현대·기아특별반」을 편성, 현대·기아차에 적용된 각종 전자제어시스템을 중점 지도키로 했다.
현대·기아차는 대학별로 수업에 필요한 1억원 규모의 실습용 차량과 주요 부품을 교보재로 무상제공하고 여름방학 기간에 정비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졸업후 150∼200명의 취업을 알선키로 했다.
<장관진기자 bbory5@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