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ICU·총장 양승택)는 전자상거래 분야의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정보통신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01학년도부터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와 「전자상거래 석사과정」을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ICU는 공학부와 경영학부간의 협동과정으로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와 지난 8월 체결한 「소프트웨어 및 전자상거래분야 전문인력 양성 교육훈련사업」 협정에 따라 교육 프로그램상의 1년 3학기 중 여름학기는 카네기멜론대학교에서 현지교육을 진행하는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ICU는 이에따라 전자상거래 교육 서비스를 미국지역까지 확대하고 오는 12월 말에 이전할 예정인 서울 테헤란밸리 강남구청 청사내에 서울 교육장을 확보, 본격적인 교육 및 연구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1년 6개월을 기본 교과과정으로 하고 있는 이번 전자상거래 석사과정의 2001학년도 모집인원은 70명이다. 수강자는 교과과정 이수 결과에 따라 공학석사 또는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게 된다. 입학원서는 오는 30일까지 접수한다. 문의 (042)866-6040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