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 시황

제3시장이 상승 하루만에 큰 폭의 내림세로 돌아섰다. 또 거래대금이 1억9000만원으로 사상 최저치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27일 제3시장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멀어진 가운데 장초반부터 내림세로 출발, 시간이 지날수록 하락종목수가 증가하면서 낙폭이 커지는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매수기반이 취약해 거래규모가 위축됐으며 거래량은 전날 대비 14만주 감소한 56만주, 거래대금은 2000만원 감소한 1억9000만원으로 사상 최저치 기록을 경신했다. 또 수정주가평균도 전날보다 1329원 떨어진 1만6656원을 기록했다.

저가주인 한국정보중개의 거래가 활발했을 뿐, 전반적으로 매기가 한산했으며 주도주 부재현상이 여전했다. 121개 거래종목 중 상승 34개, 하락 44개 종목이었으며 거래 미형성종목은 50일간 거래가 안된 인콤과 벤처채널을 포함해 35개 종목에 달했다.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유리아로 840% 오른 940원에 거래됐으며 원카드시스템(100%)과 디지털태인(50.63%)도 많이 올랐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