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스홀딩스-싸이더스 인수로 상한가
로커스홀딩스는 싸이더스를 인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상한가를 기록했다. 로커스홀딩스는 27일 싸이더스를 인수, 인수합병(M&A)에 본격 나서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로커스홀딩스 박명무 사장은 『모회사 로커스로부터 147억원(주당 3137원)에 싸이더스의 지분 58.6%를 인수했으며 추가로 유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시전문가들은 『로커스홀딩스가 이번 싸이더스 인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주회사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며 『로커스의 사업전략과 일치하는 관련업체들을 인수해 나갈 경우 사업시너지라는 측면에서 기업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
<>현대전자-외국인 매수세 힘입어 상한가
현대전자가 D램 가격상승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모처럼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27일 현대전자 주가는 외국인들이 148억원 가량을 순매수하면서 장초반부터 강세를 유지했다. 현대전자는 지난 23일 주가가 6000원대까지 밀렸지만 최근 D램 가격상승과 외국인 매수세로 8000원대를 단숨에 회복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최근 현대전자는 반도체주들의 경기정점 논란과 외국인의 셀코리아로 주가가 현저하게 저평가돼 있는 상태지만 당분간 현물가격에 따라 주가가 연동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
<>코맥스
코맥스는 27일 인터넷 보안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 다음달 본격 출시한다고 발표에 힘입어 전날에 비해 160원 오른 4260원에 마감됐다. 이 회사가 이번에 개발한 인터넷보안시스템은 집안의 보안상황을 점검, 기존 전화선대신 인터넷을 통해 보안경비업체에 전달해 주는 시스템으로 지난 24일 보안경비업체인 에스오케이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 제품은 또 인터넷을 통해 일반 홈오토메이션 시스템이 갖고 있는 원격 가전기기 제어와 문 개폐 등의 기능도 수행할 수 있다. 코맥스는 인터넷보안시스템으로 내년에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