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차 e커머스클럽 간담회]인터넷기업의 세계화를 위한 지원방안

◆정보통신부 김동수 국장

정부는 인터넷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해외법인 설립 및 조인트벤처 설립 지원을 확대하고 해외시장개척단을 지속적으로 구성,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미국·중국에 설치되어 있는 정보통신산업 해외인큐베이터(i파크)를 내년 중 유럽·이스라엘·인도지역에 추가 설립하고 인터넷기업협회 해외지부를 확대해 경영, 법률, 사업설명회, 전시회 등 인터넷기업의 해외 공동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현재 지부가 설립된 중국·대만외에도 싱가포르·일본·홍콩·유럽 등으로 확대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말레이시아·이스라엘·태국 등에서 많은 성과를 거둔 해외시장개척단의 경우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며 인터넷기업의 국제표준화기구 등 국제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이를 위해 현재 인터넷·전자상거래 등과 관련한 민간 중심의 주요 국제기구에 인터넷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할 경우 출장비, 활동비를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이밖에 국제전자상거래 인프라 확충을 위한 APEC 차원의 전자상거래 연계 시범사업 등 국제기구를 통한 협력활동을 강화하며 국내 선도시험망(KOREN)과 유럽의 연구시험망(TEN155)을 연결하고 APII테스트베드와 연동하는 트랜스 유라시아 네트워크 구축 등 국제협력을 촉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