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웡제신 커머스넷 싱가포르 사무국장
싱가포르는 인터넷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기술기업가정신 21 프로그램(Technopreneurship 21 Programme)」을 마련하고 정부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다. 기술기업가정신 21 프로그램은 교육·환경·규제·금융 등 4개 분야에 걸쳐 추진되고 있다.
교육은 초중등교육과 대학교육에서뿐만 아니라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일반교육에 이르기까지 전세대에 걸쳐 균등하게 기회가 주어지며 무엇보다 개인의 맨파워를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환경분야는 기술기업가들에게 안정되고 도움이 되는 시설을 제공하는 것으로 지식산업의 허브국가로 재정립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획이다. 또 규제분야는 기술기업가 정신에 방해가 되는 모든 법·제도적 규제를 완화하는 장치며 금융지원은 올해 4월 초부터 기술기업가정신 21 프로그램에 10억 달러를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기술기업가정신 21 프로그램은 부총리를 중심으로 조직돼 운영되고 있으며 기술기업 육성과 경제발전 전략의 중심이 되고 있다. 싱가포르는 e커머스가 미래 산업의 핵심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예측아래 모든 인터넷기업들의 자국 시장 진출을 수용하고 있으며 자본·기술·지식과 관련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