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거래 방식의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구스닥(대표 이상규 http://www.goodsdaq.co.kr)은 12월말로 예정된 네티즌 투자공모사이트 사업 추진을 위해 영화제작사인 신씨네(대표 신철), 음반기획사인 우퍼엔터테인먼트(대표 김광환)와 28일 제휴를 맺었다.
인터파크구스닥은 일반 네티즌을 대상으로 제작을 앞둔 영화와 음반에 대한 투자공모와 투자지분을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쇼비즈펀드거래소(http://showbizfund.goodsdaq.co.kr)」를 12월 말 오픈할 예정이다. 이 거래소에서 신씨네와 우퍼엔터테인먼트가 내년도 상반기 중 내놓을 영화 「엽기적인 그녀」와 그룹 디토의 2집 음반 지분을 공모하고 거래소 첫 상품으로 등록할 계획이다.
쇼비즈펀드거래소는 영화·음반 제작사들에 제작자금 유치와 온라인 홍보,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고 네티즌에게는 대기업·창투사 등이 독점했던 엔터테인먼트 사업 투자에 소액자금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