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소프트웨어(SW) 벤처기업가들이 정보교환과 협력강화를 위한 커뮤니티를 결성한다.
부산지역 SW 벤처기업은 다음달 18일 부산소프트웨어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최고경영자들이 참여하는 커뮤니티인 「소프트웨어 파트너 클럽」(가칭)을 발족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실무작업에 착수했다.
이 모임은 부산시와 부산소프트웨어지원센터가 마련한 벤처CEO 교육과정을 수료한 부산지역 52개 SW 벤처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을 중심으로 서로 협력해 지역 벤처기업의 자생력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소프트웨어 파트너 클럽은 오프라인 모임이 시간과 공간적인 한계로 활성화에 어려움이 많은 점을 감안, 커뮤니티 사이트를 개설해 온라인 모임 위주로 하되 필요시 오프라인 모임을 가지는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커뮤니티 임시회장직을 맡고 있는 아이유텍의 김영주 이사는 『18일 첫모임에서 커뮤니티의 정식명칭과 회장을 선출할 것』이라며 『부산지역에 소재하는 모든 SW 벤처기업인을 위한 온라인 모임으로 지역 벤처기업간에 인력 기술 마케팅분야에서 서로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