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8일 강남과 여의도·도심 등 5개 지역을 대상으로 도입하려 하는 신교통수단과 관련, 내년 11월 강남지역에 대한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교통수단은 경전철이나 모노레일·자기부상열차 등 공해가 없는 첨단 교통수단으로서 지하철 등 기존의 대중교통수단과 연계한 단거리 통행수단으로 활용된다.
시는 교통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될 예정인 강남구 아셈빌딩 일대를 중심으로 3∼8㎞ 규모로 이 시스템을 도입, 전동차 1∼2량 정도의 소형시스템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내년 5월까지 강남지역의 신교통수단 도입 기본계획을 확정, 민간사업자 선정을 거쳐 11월께 착공토록 할 방침이다.
<장관진기자 bbory5@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