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이 전날의 약세에서 벗어나 오름세로 돌아섰다.
28일 제3시장은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수정주가평균이 큰 폭으로 올랐다. 그러나 단 몇주의 거래로 주가가 폭등하는 이상매매가 여전해 전체적인 모습은 좋지 못했다.
이날 거래량은 전날보다 12만주 증가한 68만주, 거래대금은 4000만원 증가한 2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저가주인 사이버타운과 한국정보중개, 바이스톡 등이 10만주 이상씩 거래되면서 제3시장 거래를 이끌었다. 수정주가평균은 1883원 오른 1만8539원이었다.
121개 거래종목 중 상승 38개, 하락 35개였으며 거래 미형성종목은 51일간 거래가 안된 벤처채널과 인콤을 포함해 35개에 달했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