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러브헌트 부사장, 히로시 도코나미 비트웨이브 사장, 천용배 러브헌트 사장, 방남호 비트웨이브코리아 신임 사장(왼쪽부터)이 참석한 가운데 29일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조인식이 열렸다.
채팅과 커뮤니티서비스 전문업체인 러브헌트(대표 천용배)가 일본 인터넷솔루션업체인 비트웨이브와 공동으로 합작법인 「비트웨이브코리아」를 설립했다. 비트웨이브코리아는 「온라인X」 무선티케팅사업, 전자상거래 솔루션과 고객관리시스템 개발·판매·임대(ASP)사업 등을 펼치게 된다. 국내 처음으로 선보일 온라인 무선티케팅사업은 티켓을 발행하는 각 경기단체나 공연단체에 온라인 종합 티케팅 솔루션을 임대해 주는 서비스다.
러브헌트 천용배 사장은 『커뮤니티와 인터넷서비스, 무선티케팅 기술을 가진 업체가 만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일 공동법인회사인 만큼 2002년 월드컵을 겨냥한 사업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러브헌트와 제휴한 비트웨이브는 지난 97년 4월 일본 소프트뱅크·히카리통신 등이 투자해 설립한 업체로 온라인티케팅과 관련한 예매·판매 솔루션과 NTT i모드 무선솔루션 등을 자체 개발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