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커뮤니케이션스, IDC 「인텔리센터」 오픈

통신업체 프리즘커뮤니케이션스(대표 김동일)는 IDC 「인텔리센터(http://www.intellicenter.co.k)」를 29일 오픈하고 IDC시장에 진출했다.

서울 파이낸스센터 내에 설립된 인텔리센터는 33가지 부가서비스와 센터차원의 기가바이트 방화벽, 일본의 통신업체 KDDI의 운영 노하우를 결합한 IDC로 총면적 1500평 규모다.

인텔리센터는 안정된 고객시스템 운영을 위해 전력설비, 항온항습설비, 소화설비 등을 이중화했으며, 특히 전력 및 통신 간선은 서버단까지 모두 이중화했다.

이 센터는 최대주주인 일본 KDDI 텔레하우스의 IDC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35개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글로벌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으로 해킹에 대비한 보안에도 주력, 일반인들이 사용하는 공용망과 고객서버 관리망을 완전히 분리해 네트워크를 설계했다. 또 기가바이트 방화벽을 적용해 센터 자체 네트워크에 대한 보안도 강화했다.

윤광열 인텔리센터장은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국내 IDC시장에서 기존 데이터센터들이 규모로 승부하는 것에 비해 차별화된 고객서비스와 협력사와 함께 개발한 부가서비스를 통해 적극적인 시장공략을 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프리즘커뮤니케이션스는 내년 중 서울 강남지역에 제2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며 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 세계시장 진출도 계획중이다.<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