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브이에스코리아(대표 이병현)는 지난 98년 설립된 DVD 부품생산 업체로 첫해 DVD롬 드라이브 2배속 제품을 2000대 수출하면서 급성장했다.
DVD 핵심부품인 DVD로더를 주 아이템으로 생산하는 이 회사는 해당연도 6552만3000달러 수출실적을 달성, 지난해 대비 283%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제품력을 앞세워 세계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디브이에스코리아는 지난해 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전체 정식직원의 50%인 41명을 연구인력으로 확보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같은 우수한 연구인력을 바탕으로 DVD롬 드라이브 세 모델과 DVD롬 9개 모델을 개발해 세계시장을 노크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 DVD로더 시장에서 점유율 60%를 확보해 기염을 토한 디브이에스코리아는 마쓰시타·도시바·소니 등 세계 우수제품과 품질경쟁을 거쳐 우수성을 입증받았으며 중국시장을 대상으로 고객의 욕구에 맞는 제품을 적기에 개발해 가파른 수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