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피라(FIRA) 코리아컵 로봇축구 대회에서 포항공대 전자 및 컴퓨터공학부 마스카로(MASCARO)팀이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마스카로팀은 K(Korean)리그 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성균관대 킹고팀을 2 대 1로 물리치고 지난 해 결승전 패배를 설욕하며 정상에 올랐다.
주장을 맡은 박사과정 신동민(29)씨는 『결승전에서 어렵게 이겨 기분이 너무 좋다』며 『내년 중국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스카로팀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과학기술부 장관상과 로봇축구 포스코 장학금을 수상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