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다음달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PC게임을 비롯한 온라인게임, 아케이드게임 등 모든 게임 장르에 걸친 종합 게임대회인 「코리아 e-스포츠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최대의 게임쇼인 KAMEX2000의 부대행사로 열리는 이 대회는 21세기 프로게임협회와 게임미디어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각 종목 우승자에게 문화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지는 등 모두 40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 대회의 종목은 △스타크래프트, 킹덤언더파이어, 아트록스(PC게임) △포트리스2, Z-리그(온라인게임) △EZ2댄서(아케이드 게임) △ 철권3(비디오게임) 등이다.
21세기프로게임협회는 최근 추진하고 있는 프로게이머등록제의 정식종목 상위입상자들에게는 프로게이머로 등록할 수 있는 우선권을 부여할 계획이다. 대회 참가신청은 다음주부터 해당 개발사나 유통사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철권3」의 참가접수는 한국게임물유통협회에서 담당한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