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컴(대표 이종만)이 내년 1·4분기까지 미국과 일본에 현지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종만 사장은 30일 『내년 1월중에 3000만엔 규모의 일본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3월까지는 미국 현지법인 설립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외자유치를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휴먼컴의 일본 현지법인은 이종만 사장이 직접 관장하고 미국 현지법인은 미래랩 이정석 사장이 담당하게 된다. 이정석 사장은 내년 1월 미래랩의 웹에이전시 사업부와 함께 휴먼컴으로 자리를 옮긴다.
휴먼컴은 일본과 미국의 현지법인 설립을 위해 2000만∼3000만달러 규모의 외자유치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만 사장은 『미국과 일본의 현지법인은 내년 인큐베이팅 단계를 거쳐 2, 3년 내에 인터넷솔루션 분야의 우량업체로 키워낼 것』이라며 『일본은 전자상거래솔루션 분야에, 미국은 확장성표시언어(XML) 분야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휴먼컴은 내년 미국과 일본의 현지법인에서 전체 매출의 10% 수준인 20억원의 매
출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