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들이 국내는 물론 영어 및 일어권 등 전세계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열 수 있는 전문 사이트가 등장했다.
온오프라인 IR전문업체인 아이알앤아이알(대표 조철희·김순관)은 30일 국내외 글로벌 IR 전문 사이트인 「아이알데이닷컴(http://www.irday.com)」을 개설, 본격 서비스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는 국내는 물론 미국 및 일본의 현지 애널리스트를 영입, 업종에 따라 기업 평가자료를 제공해 국내외 투자자들이 정확하고 객관적인 기업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국내 기업 IR소개 및 해외 정보기술(IT) 관련뉴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한 CEO칼럼, 투자자정보, 해외투자정보, 각종 IT통계자료, 건강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서비스할 계획이다.
아이알앤아이알은 또 국내외 IR 및 투자유치 외에 기업간 전략제휴, 인수합병(M&A)을 비롯해 기업설립에서 코스닥등록에 이르는 오프라인 컨설팅사업으로 온오프라인 통합서비스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이와 관련, 최근 미국 뉴욕과 일본 도쿄 현지에 IR 및 투자유치 전문가들로 구성된 해외지사를 설립했다.
김순관 사장은 『국내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영어·일어 온라인 IR서비스를 제공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최근 일본 대기업 및 벤처캐피털 등이 국내 기업에 대한 투자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상황에서 일본으로부터 투자유치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2)566-1319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