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동안의 일정으로 시작한 「5천만의 선택, 최후의 생존자(http://www.5000choice.com)」 행사가 오는 7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초반 4파전에서 3파전으로 경쟁구도가 압축됐으며 1위와 3위의 표차가 100여표에 불과해 언제든지 순위가 뒤집힐 수 있는 예측불허 상황. 생존게임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참가자의 미묘한 심리변화가 네티즌의 흥미를 자극. 정신과 전문의 표진인씨는 「사이코 칼럼」 코너를 통해 성격과 문장 검사, 면담을 통해 생존마을 참가자의 심리상태를 진단한 내용을 올려놓기도.
○…D데이를 사흘 남겨둔 가운데 참가자들은 몸과 마음 모두 지친 모습이 역력. 여기에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한다는 중압감 때문에 생존마을은 사뭇 차분한 분위기. 지난주에는 생존마을 참가자들이 게임을 갖고 벌칙을 주는 모습이 단연 네티즌의 화제. 꼴찌부터 차례로 바닥에 깔리는 육탄 5겹 햄버거 만들기, 인정사정 안 봐주는 말뚝박기 등 기상천외한 벌칙 때문에 참가자는 물론 네티즌도 배꼽을 쥐기도.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