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비아(Via)테크놀로지가 보급형(value)PC를 겨냥해 저가형 컴퓨터 중앙처리장치(CPU)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비아가 내놓은 제품은 기존 「사이릭스Ⅲ」 제품군 중 최고 클록속도를 가진 650·667㎒ 2종으로 보급형PC를 겨냥한 만큼 제품 가격은 55∼60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0.18미크론 공정에 다이(die) 크기가 75㎟이며 128K비트의 L1 캐시 메모리, 133㎒ 프런트사이드버스(FSB)를 채택했다.
비아의 국내대리점인 에프엠컴은 『이 제품은 멀티미디어 기능 구현도 가능, 보급형PC와 인터넷 응용기기에 적합하다』면서 『이 제품의 샘플이 삼성전자·삼보컴퓨터 등에 공급돼 테스트를 거치는 중』이라고 밝혔다.
<김인구기자 cl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