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연기금의 주식투자 소식과 외국인 매수세의 적극 가담으로 ET지수가 전일보다 1.54포인트 오른 169.36으로 마감했다. 이날 통신서비스, 인터넷, 소재 및 부품, SI 및 NI업종은 오후장들어 급등해 상승세로 전환했다. 그동안 크게 하락했던 인터넷종목은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가담해 새롬기술, 다음 등 대표종목을 중심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SK텔레콤, 한통프리텔 등 통신서비스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면서 통신서비스업종도 전일보다 4.37포인트 오른 179.26을 기록했다. 반면 반도체업종은 오후장들어 낙폭을 만회했지만 전일 나스닥 반도체종목의 하락 여파를 이기지 못하고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편 LG전자는 거래소시장의 상승에도 불구하도 하락, 연중최저치를 기록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