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서울증시가 장초반 오름세를 지키지 못하고 하락세로 마감, 약세장을 이어갔다. ET지수는 전날보다 3.98포인트 떨어진 165.38(잠정치)로 장을 마쳤다. 전업종이 약세를 보였지만 옥션의 이베이 매각설로 인터넷 업종이 강세를 보여 전날보다 17.38포인트 상승한 680.80으로 장을 마쳤다. 옥션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미래와사람과 KTB네트워크도 동반 오름세로 부각됐다. 연말 실적에 대한 전망으로 LG홈쇼핑·CJ39쇼핑·씨앤텔 등 홈쇼핑 관련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영국에의 수출건으로 오름세를 이어가던 엠플러스텍은 대량거래속에 약세로 돌아선 반면, 바른손·모헨즈 등 A&D주들은 여전히 강세를 나타내 대조를 이뤘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