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반주기기산업 발전을 위한 관련업체들의 협의회가 구성돼 한국전자산업진흥회 산하기관으로 공식출범했다.
태진미디어·아싸·금영·엘프 등 4개 노래반주기기업체들은 5일 한국전자산업진흥회 대강당에서 「노래방기기산업협의회(MPICK:Music Player Industry Committe of Korea)」의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협의회 초대회장은 태진미디어의 김재환 사장(45)이 맡는다.
협의회는 이날 △저작권료 소송에 대한 대응사업 △콘텐츠 표준화·공용화 사업 △국내외 신규시장 개척 △업계 현안 및 회원사 요구사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확정하고 이를 업계가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김재환 노래반주기기산업협의회 초대회장은 『국내 문화시장 개방, 지적재산권 문제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업계가 능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노래반주기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협의회를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