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기술, 삼성전자, LG칼텍스정유, 전국화물자동차운송주선사업연합회, 한국전기통신 등 5개사는 전국 주선업계와 차량사업자 대상의 전국운송주선물류정보망을 구축하기로 협의하고 내년 1월부터 상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국운송주선물류정보망은 회원사간 커뮤니티 및 행정정보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복리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특히 나눔기술이 협회 행정정보와 회원사 e메일서비스, 이삿짐 및 화물운송 계약인증, 주선사 전용 공차정보 등 연합회 정보망서비스를 제공하고 핸드폰을 통한 위치추적, 화물추적, 차량관제와 물류EDI, 교통정보, 1588-2424를 통한 물량정보 등 한국통신 KT로지스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외에 LG칼텍스정유 유류 할인혜택 및 주유실적에 따른 적재보험 제공으로 화주에게도 안심하고 화물운송을 의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운송주선물류정보서비스는 보험사와 제휴, 차량사고나 비상시에 긴급구난, 차량견인, 경정비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어서 다른 물류망과 차별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서비스는 오는 20일부터 시범서비스를 거친 뒤 내년 1월부터 상용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며 회원사의 물류대금 결제용 인터넷뱅킹과 결제, 계약과 관련한 전자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금융결제원과 협의중이다.
가입신청은 전국 LG정유 주유소에서 신청서를 교부, 전국주선연합회와 전국시도별 주선업협회에서 받으며, 6일 오후 2시부터 한국통신 중앙전화국 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