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경시리콘의 생산관리시스템 프로젝트는 최고경영자의 강력한 의지를 기반으로 한 경영혁신 활동과 정보시스템부를 중심으로 한 전사원의 협력과 노력이 성공적 시스템 구축의 핵심이었습니다.』
한국동경시리콘 생산관리시스템 구축을 담당한 비트웹의 신현호 사장(36)은 적절한 시기에 정보화 프로젝트를 시작한 최고경영자의 판단력과 이를 기반으로 경영혁신을 함께 이뤄낸 정보시스템부가 현장에서 실제 체험을 바탕으로 전직원이 협력해 표준화작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표준을 중심으로 업무를 진행한 것이 성공의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
당시 한국동경시리콘은 신속·정확하게 수주물량을 대응할 만한 능력이 부족해 이익 창출에 손실을 주는 원인으로 판단돼 정보화의 성공 여부는 회사 입장에서는 매우 절실한 상태였다.
신 사장은 『한국동경시리콘이 정보화를 추진하기 위해 프로젝트팀을 구성, 실제 회사에서 사용하는 모든 장표를 업무 흐름과 연계해 재구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업무 프로세스를 정의해 표준화했으며 현장과의 정보 흐름을 일치시키기 위해 현장관리의 단순화, 원리원칙의 제정 및 준수를 강조해 습관화하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했다』며 시스템 구축 후 직원들의 새로운 환경 적응을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비트웹은 최근 웹 기반 서비스 통합관리시스템인 「와이어 서버」 시스템을 개발해 웹 기반 응용 프로그램 개발 지원 및 유무선 인터넷 통합관리 지원 솔루션인 서버 소프트웨어를 개발, 정보통신교육원에 납품하는 등 기반기술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일본 등 해외 시장 개척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