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한준호)은 기술신용보증기금(이사장 김병균)과 공동으로 전국 161개 대학 및 민간 창업보육센터와 입주기업을 심사, 이중 10개 우수창업보육센터와 10개 우수기업을 선정, 5일 오후 서울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2층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우수창업보육센터는 중기청이 전국 11개 지방 중기청으로부터 각각 2개씩 추천받아 사업자의 운영능력, 지원 서비스 체계, 운영성과 등을 종합해 서강대BI(서울), 경북대BI(대구), 동국대 경주BI(경북), 성균관대 수원BI(경기), 연암공대BI(경남), 경남대BI(경남), 주성대BI(충북), 한림정보대BI(강원), 호서대BI(충남), 순천향대BI(충남) 등을 최종 선정했다.
또 우수 입주업체는 기술신보가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기술력을 평가해 최우수·우수·장려업체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 전문업체인 아이디스(대표 김영달)가 선정됐으며 햇빛정보·윈텍·웰컴넷·미리온시스템 등 4개 업체가 우수상을, 이매진·나노신소재·태웅메디칼·스펙트라사이언스·케이비아이 등 5개사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고학근 중기청 창업지원과장은 『선정된 우수센터와 입주업체는 창업보육센터의 운영능력을 제고하고 일반 보육센터의 성공모델로 활용될 것』이라며 『향후 예비 및 창업 초기업체에 물리적 인프라는 물론 경영·기술지도 및 정보제공 등 종합적인 지원을 유도해 벤처창업육성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