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가 뉴스레이더>

<나진 17·18동 1층에도 컴매장 허용>

○…앞으로 가전 도소매점만이 들어서 있는 나진전자월드 17동과 18동의 1층에도 가전을 제외한 타업종 관련 매장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

나진전자월드 가전상우회(회장 강평구)는 최근 가전매장의 경기불황이 지속되고 상가내에서 지나친 가격경쟁으로 상인들간 위화감이 조성되는 사례도 발생함에 따라 상가활성화를 위해 타업종 매장입점을 허용하는 것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가전상우회는 상인들을 대상으로 2차례에 걸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들의 90% 이상이 타업종 매장입점에 대해 찬성함에 따라 이달부터 컴퓨터·주변기기·사무기기·복사기 등의 매장입점을 허용키로 했다.

그러나 상우회는 상가의 전체적인 분위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형 매장이 들어설 경우 상우회의 소위원회를 거치도록 했다.

<정기 휴일도 반납>

○…나진전자월드 17동·18동·19동 상우회는 겨울철 성수기를 맞이해 12월 한달 동안 정기휴일에 쉬지 않고 영업하기로 했다. 매주 2·4주 화요일에 휴무를 실시했던 테크노마트도 이달에는 2주째 화요일만 쉬고 4주째 화요일은 정상 영업하기로 했다.

상인들이 이처럼 정기휴무 날짜에 정상근무키로 한 것은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가전이나 컴퓨터 부문에서 매출이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테크노마트를 사랑하는 모임 「테사모」 발족>

○…테크노마트를 사랑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테사모」가 발족됐다.

테사모(대표 변영호)는 테크노마트의 발전을 위해 각종 캠페인과 불우이웃 돕기 등 대내외적으로 테크노마트의 이미지 고취와 상권활성화를 위한 가장 기초적인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테사모는 12월 캠페인으로 전직원 「테크노마트 배지 달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하고 전회원이 배지를 달 수 있도록 홍보를 진행중이다. 테사모 회원매장에서는 테크노마트 배지를 단 회원에게는 10% 할인혜택이 주어지는 등 다양한 회원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테사모 월 회비는 5000원이며 캠페인 비용을 제외한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된다. 문의 (02)3424-1515

<프라임개발 창립3주년 기념행사>

○…테크노마트 관리업체인 프라임개발은 개장 3주년을 맞아 최근 창립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기념행사에서 프라임개발은 관리단과 상우회, 프라임커뮤니케이션에 감사패를 증정했고 프라임개발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12명에게 포상했다.

한편 프라임개발은 창립 3주년을 맞아 한영섭 사장의 주관하에 비용절감과 효율극대화를 위한 내실강화 실천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제3기 상우회 정기총회 개최>

○…테크노마트 총상우회는 6일 제3기 정기총회를 동서울호텔 대연회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1년간 테크노마트의 상권활성화를 위한 결과보고와 내년도 활성화 계획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신용카드 결제 독려>

○…국제전자센터 시장사업협동조합(이사장 정호찬)이 상가내 신용카드 사용확대 및 정착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부가 신용카드 사용확대 및 정착을 위해 신용카드 사용액에 대한 소득공제와 가맹점 공동이용제 등 여러 방안을 마련, 시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자상가에서는 신용카드가 천대를 받아왔다.

국제전자센터 조합은 최근 용산전자상가와 테크노마트가 국세청의 세무조사 결과 가맹회피, 수수료의 소비자 전가 등이 밝혀져 불성실 업체로 낙인찍힌 사실을 언급하며 국제전자센터에도 이러한 일이 닥칠 수 있음을 직시해 신용카드 사용소비자의 권리보호에 노력해 줄 것을 입점상인에게 호소했다.

<국제전자센터1층 신원측 공사 강행>

○…국제전자센터 1층 요식업체 분양 및 공사를 놓고 조합 및 식당가 상인들과 신원간에 벌어졌던 싸움이 외형상 신원의 승리로 돌아가는 듯 보이고 있다. 일단 1층 공사가 큰 방해없이 진척되고 있으며 식당가 상인들의 물리적인 반발행위도 수그러들었기 때문. 조합이나 식당가 상인들은 1층 공사를 물리적으로 저지하는 것이 업무방해에 해당돼 일단은 손놓은 상태에서 법적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국제전자센터 1층 요식업체 공사를 놓고 벌어졌던 조합 및 식당가 상인들과 신원간의 싸움이 조합과 식당가 상인의 승리로 결론지어졌다. 국제전자센터 조합이 신원종합건설의 분양행위에 대해 법원에 낸 영업 및 임대금지 가처분신청이 받아들여진 것. 이에 따라 요식업체에 대한 분양은 원인무효가 됐고 입주를 위한 칸막이 공사도 중지될 것으로 보인다.

<유통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