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벤처투자(대표 김영준 http://www.lginvest.co.kr)는 140여 투자업체의 경영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파악, 향후 성장 가능성과 투자가치 등에 대한 미래비전을 가늠하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2주간 세계 최대의 회계 및 경영자문 법인인 미국 KPMG(http://www.kpmg.com)를 통해 경영활동평가(valuation)를 진행중이라고 7일 밝혔다.
김영준 사장은 『벤처캐피털의 업무 중 30%는 투자하기까지고, 나머지 70%는 투자한 이후에 회사를 키우는 일(value creation)에 쏟는 것이 당연하다』며 『새로운 투자도 중요하지만 사후관리가 중요한 시점이라 이번에 투자기업에 대한 대대적인 밸류에이션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유가상승·환율폭등·금융사고 등 경제가 말할 수 없이 불안하지만 LG벤처투자는 이러한 상황을 자체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미국 KPMG를 통해 사후관리를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미국의 선진기법을 수용, 차별화한 벤처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