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관계관리(CRM) 전문기업인 엠피씨(대표 조영광·이영규 http : //www.mpc.co.kr)는 음성데이터통합(VoIP)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녹음솔루션인 「텔레보이스2000(TeleVoice2000)」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텔레보이스2000은 인터넷폰 등 웹상에서 오고간 대화내용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서 원격지에서 관리해 주는 솔루션으로 텔레마케팅 회사나 고객센터, 온라인 교육기관 등에 효과적이다.
특히 그 동안 CTI 솔루션의 경우 전화 녹음장비를 교환기에 설치, 중앙집중식으로 고객을 관리해야 했으나 텔레보이스2000을 사용하면 분산방식을 지원하기 때문에 상담원이 어디에 있건 통화내용을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다. 또 이 기술을 사용해서 생명보험사는 재택근무제를 도입,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엠피씨는 금융권은 물론 전자상거래, 다자간 회의, 온라인 교육 및 상담, 인터넷 커뮤니티업체 등으로 영업권을 확대해 나갈 게획이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