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벤처기업인 디앤에이리서치(대표 김병성)는 최근 DNA와 관련한 다양한 테스트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하는 건강 엔터테인먼트 사이트(http://www.DNAgo.com)를 개설, 본격 서비스에 나섰다.
이 사이트는 회원들이 자신의 DNA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MY DNA」, DNA 검사를 신청하는 「DNA 검사」, 다양한 DNA 전문 논문이나 학술자료를 모아놓은 「자료실」, DNA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DNA 광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회원들에게 재미있는 DNA 만화 캐릭터를 부여하고 자신의 성격·습관 등과 밀접한 성격유전자, 체질과 관련된 체력유전자, 지능유전자 정보 및 비만·골초·치매·고혈압·당뇨병·우울증 등 질병 유전자와 관련한 질병 유전자 정보를 제공한다.
이 회사는 온라인 접수를 통해 DNA검사를 접수, 우편을 통해 머리카락·타액을 받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출신 연구진의 검사를 통해 개인 DNA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 이 회사는 이달중 100명을 선정해 알콜유전자에 대한 무료검사 이벤트를 가질 예정이며 결혼정보업체와 손잡고 예비부부의 성격조화도를 측정하는 DNA 성격테스트를 시행할 계획이다.
김병성 사장(37)은 『그동안 친자확인이나 인간복제시 필요한 것으로 인식된 DNA를 일반인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만들 것』이라며 『다양한 DNA 정보와 생활유전자 검사를 통해 개인의 건강관리와 라이프스타일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2)335－3261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