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전산정보협의회는 7일 창원대에서 사단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경남지역 정보산업 활성화를 위해 새롭게 출발한다.
경남전산정보협의회(회장 박희찬)는 지난 97년 창원지역 기업체 전산담당자 및 정보산업체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교류모임인 창원상공회의소 산하 「전산정보인협의회」로 출발, 99년부터 독자적으로 운영해오다 지난 7월 사단법인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를 위해 경남전산정보협의회는 일반기업체 전산실과 정보산업체 종사자는 물론 지역대학과 공공기관의 담당자 등 150여명이 참여하는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박희찬 회장(한국중공업)과 조성보 부회장(엔진엠닷컴) 등 임원진을 선임했다.
경남전산정보협의회는 또 협의회 운영방향에 대한 자문을 담당할 자문위원회와 정보산업육성 기업정보화·공공정보화·교육정보화 등 전문 분야별로 4개의 분과를 구성해놓고 있다.
사단법인으로 재탄생하는 경남전산정보협의회는 지역내 정보화 종사자들로 구성된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정보산업체의 지역이탈 현상을 극복하고 정보기술 축적 및 교류를 위한 정보교육과 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역정보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
<부산 =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