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 대한민국게임대상 대상 수상자
어뮤즈월드 이상철 사장(38)
대한민국게임대상은 한해 동안 출시된 모든 장르의 게임을 대상으로 게임성, 기술성, 상품성 등을 평가해 가장 우수한 게임을 선정하는 상이다. 지난해 자사의 「EZ2DJ」가 연말 대상을 수상해 게임업체로서 실력을 공인받을 수 있었다. 개발진을 포함한 모든 임직원들이 게임대상 수상을 계기로 더욱 노력할 수 있는 힘을 얻었으며 제품의 판매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됐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이달의 우수게임과 게임대상은 우수한 게임을 선정, 문화관광부장관상을 시상하고 언론매체를 통해 집중 소개함으로써 국내 게임산업 발전에 커다란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기술적 가치가 있는 건전하고 상품성 있는 우수한 게임을 개발하도록 독려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다만 수상작품 수에 제한을 두지 않는 쪽으로 운영의 묘를 발휘했으면 좋겠다. 지금은 아케이드와 온라인, PC 등을 모아 매달 한 작품에 대해 시상하는데 가급적 아케이드와 온라인, PC 분야 등으로 세분화해 상을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굳이 비유하자면 상대평가를 하지 말고 일정 수준 이상이면 모두 상을 주는 절대평가를 도입하자는 것이다. 그것이 우수작품 발굴이라는 취지에도 맞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