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타워그룹은 7일 미국 나스닥 상장기업인 브로커사를 인수해 나스닥시장에 상장된다고 밝혔다.
리타워그룹은 이날 『미국의 브로커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면서 『리타워그룹은 「리타워CORP」라는 사명으로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된다』고 밝혔다.
브로커는 코스닥등록업체인 리타워테크놀러지스의 지분 25%를 취득해 최대주주로 부상하고, 리타워그룹은 브로커 지분 50% 가량을 확보해 브로커의 최대주주가 된다. 브로커는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로 리타워테크놀러지스의 지분을 매입할 것이라고 리타워그룹은 설명했다.
리타워그룹의 최유신 회장은 『이번 MOU 체결로 최근 코스닥시장 폭락과 리타워테크놀러지스의 주가 저평가 및 악성루머 등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수 있는 효과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로커는 지난 93년 캐나다 알베르타에서 설립된 기업간 전자상거래 통신시스템 전문 e비즈니스 기업으로 미국 나스닥시장과 캐나다 토론토 증시에 상장돼 있다고 리타워그룹은 설명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