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SK텔레콤·LG전자·하나로통신 등 통신 4강의 향후 성패를 결정할 IMT2000 비계량평가가 시작됐다.
정보통신부는 7일 오후 천안 정보통신공무원연수원에서 4개 IMT2000사업권 신청법인 관계자들을 불러놓고 18명의 심사위원 주도로 사업계획서 설명회 및 청문을 실시했다.
이날 사업자 청문은 정보통신부 장관이 임명한 기술심사 9인, 영업심사 9인 등 18명의 IMT2000 심사위원들이 4시간에 걸쳐 사업권 신청법인들을 대상으로 질의 및 답변시간을 가졌다.
설명회는 업체별로 사업계획서 요약설명 20분, 질의응답 30분 등 총 50분으로 제한됐다. 청문회장은 보안유지를 위해 신청법인 발표자 및 취재진과 심사위원들을 철저히 격리했으며 CCTV가 설치된 방에 자리한 심사위원들의 질의 역시 심사의 투명성 및 공정성을 위해 사회자가 대독했다. 오후 4시 30분까지의 설명회 현장을 지상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