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전문 벤처기업인 피오디(대표 김영진)는 실리콘 고무재질로 제작한 연성키패드 「두기」를 월 3만대씩 양산한다고 8일 발표했다.
이 키보드는 본체를 연질의 실리콘 수지로 제작했기 때문에 두루마리 형태로 휴대 및 보관하도록 설계됐으며 또 분진이 많은 생산현장에서도 정상 작동할 수 있어 공장제어용으로 적합하다.
피오디는 우선 키패드를 노트북PC와 개인휴대단말기(PDA) 등 소형정보통신기기의 문자입력용도로 판매하고 내년 1월에 담배갑 크기만한 초소형 제품도 선보여 일본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