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유길촌)는 남북간 영화교류를 전담할 대북사업특별위원회를 구성, 내년초부터 가동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영진위는 대북사업특별위를 통해 북한에 영화촬영장비 지원, 조선예술영화촬영소 내에서의 부분촬영, 남북영화학술 교류 및 인력교류 등 남북 영화교류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에대해 김혜준 영진위 영화정책연구실장은 『최근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영화인들이 남북 영화교류 전담 대북사업특별위의 설치를 제안, 이를 그동안 긍정적으로 검토해 왔다』고 말했다.
<김영덕기자 yd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