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의 인터넷 소프트웨어 브라우징 행위를 모니터한 후 관심도를 자동으로 학습,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제공하는 인공지능형 검색엔진이 국내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에이전트엑스퍼트(대표 인소란 http://www.agentxpert.com)는 인터넷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만을 수집하는 인공지능형 검색엔진을 개발, 이를 기반으로 한 「마이뉴스파인더」 시범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검색엔진은 인터넷상 신문들로부터 사용자가 요구하는 뉴스 및 주식, 스포츠, 음악 등 다양한 각종 정보를 정확하게 검색해주는 맞춤정보 기능을 갖추고 있다.
마이뉴스파인더는 이 검색엔진을 이용한 응용서비스로 고객이 원하는 뉴스를 인터넷으로부터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수집해 뉴스 스크랩을 구축해준다.
특히 이 서비스는 지식기반 방식을 이용해 불필요한 정보를 모두 없애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맞춤 정보만을 수집한다.
활용분야도 사회활동이 많은 개인부터 연예인·회사·기관·학교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정보보호와 같은 특화된 영역에 대한 뉴스 서비스도 가능하다.
에이전트엑스퍼트는 현재 정통부와 대전시·한국정보통신대학원대학·한밭대학·한국통신 등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실시중에 있다.
인소란 사장은 『그동안 국내외적으로 각종 검색엔진이 있었지만 수요자가 원하는 정보만을 제공하는 검색엔진은 없었다』며 『내년부터 기관이나 학교·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유료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