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소프트웨어기술 교류와 정보교환을 원활히 추진할 해외협력위원회가 발족된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김광호)는 소프트웨어 산업의 수출 산업 육성 및 글로벌 비즈니스 체계 확립을 위해 주한 대사관, 주한 외국 상공회의소, 소프트웨어 업계 관계자들 중심으로 14일 해외협력위원회를 구성해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다각적인 국제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해외협력위원회는 앞으로 해외 각국의 투자현황을 담은 홍보 책자를 발간, 국내외에 배포하고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해 각국의 IT현황과 수출 환경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할 계획이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14일 해외협력위원회의 발족을 기념하기 위해 르네상스호텔에서 20여개 국가의 주한 대사관 상무 담당자, 주한 외국 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 인사 및 협회 회원사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제1차 세미나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선 영국, 캐나다, 호주 등 IT선진국들의 IT산업현황과 국내 업체의 해외 진출 성공사례가 발표된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