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들어서 정보통신기술과 어깨를 겨룰 수 있는 유망산업 가운데 하나가 건강과 관련된 헬스케어산업이다. 선진사회·복지사회일수록 국민은 질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강해지고 대증적인 치료가 아닌 질환을 예방하는 데 보조역할을 하는 헬스케어제품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고 있다.
지인텍의 비염보조치료기나 세인전자의 전자혈압계, 자원메디칼의 전자체온계 등은 이미 가정 생활에서 필수용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 가운데 지인텍(대표 서정주 http://www.g-intek.com)이 최근 개발, 출시한 비염보조치료기 「코크린」은 코막힘을 없애주어 코골이를 현저히 완화시켜주고 코질환의 악화를 막아주는 유망한 헬스케어상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코크린」은 식염수 또는 약물을 초미립자 상태(0.68 미크론)로 콧속 깊은 곳까지 자극없이 분사, 코를 세정할 뿐만 아니라 분비물을 흡입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 시켜주는 코질환 전문 치료보조 기구.
이 제품은 임산부·축농증환자 외에 아기들의 콧물 제거에도 매우 효과적이어서 유아를 두고 있는 주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지인텍은 지난달 11일 독일의 홈케어 유통회사인 메디사나와 3년간 160만개(400만달러 상당)의 「코크린」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수출하기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국내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어 출시 일주일 만에 6만개의 주문예약을 끝냄에 따라 지난달말까지 하루에 1억5000만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문의 (02)470-4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