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음향 및 영상기기 전문업체인 인터엠(대표 조순구 http://www.inter-m.com)은 올해 총 745억원의 매출을 달성, 전년대비 무려 36.7%나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인터엠은 지난해 10월 1일부터 지난 9월 30일까지 국내시장에서 총 449억원의 매출을 달성, 전년대비 무려 55.5%의 신장세를 보였으며 수출에서도 전년대비 15.5% 늘어난 29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인터엠은 올해 이처럼 높은 매출신장세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인천국제공항 및 고속철도공사 등 대형공사를 수주, 공사매출에서 전년대비 무려 326.7%나 늘어난 112억8000만원의 실적을 올린데다 수능시험과 교단선진화를 위한 각급 학교의 PA장비 수요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 해외시장에서 PA장비 및 앰프·스피커 등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수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난 것도 매출증대의 한 요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내년도 매출목표를 올해보다 16% 정도 늘어난 865억원으로 책정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