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게임채널, 「삼국지천명2」 태국 수출

게임유통업체인 동서게임채널(대표 오상현 http://www.dsnet.co.kr)은 최근 태국 게임 유통업체인 BM미디어(대표 셔먼 탠)와 「삼국지천명2」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5월 출시된 「삼국지천명2」는 동서게임채널에서 개발한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기존 전략게임과 달리 속국개념, 일기토 등의 색다른 요소를 도입하고 있는 작품이다.

이에따라 동서게임채널은 「삼국지천명2」의 태국어 컨버전작업에 착수했으며 내년 1분기 태국에 첫 출시할 계획이다.

동서게임채널의 오상현 사장은 『지난 E3쇼 이후 BM미디어와 협상을 벌여온 끝에 수출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계약으로 5만달러 정도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5만카피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동서게임채널은 대만·스페인·독일 등의 업체들과도 「삼국지천명2」의 수출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BM미디어는 하바스인터랙티브·디즈니·메텔 등의 게임을 태국내에 유통하고 있는 업체로 자국내 시장점유율이 40% 달하는 선두업체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