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정비를 받을 때 인터넷으로 얼마만큼의 돈을 지불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수리 견적서를 뽑아주는 자동차 정비 전문사이트가 등장한다. 차수리(대표 김동희 http://www.chasuri.net)는 40여만개에 달하는 자동차 부품을 차종과 제원별로 분석, 승용차의 유형별 고장 진단과 이에 따른 부품과 정비 견적을 연동한 차수리 전문사이트를 공식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이트는 차종과 부품별로 부품가격과 제원을 분류하고 이를 업계 평균 정비공임과 연결해 자동견적은 물론 자동차 정비업소의 고객관리·정비·구매·재고·회계관리를 통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회원은 정비정보, 베스트 정비업소, 소모품 교환주기, 신차정보, 중고차 매매정보도 얻을 수 있다.
김동희 사장은 『독보적인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에게 수준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전국의 5만여 자동차 정비업소를 대상으로 차수리 솔루션 프로그램 제공(ASP)사업도 전개할 계획』이라며 『정비업소는 부품업체의 가격정보와 재고현황 정보를 통해 구매손실을 방지하고 소비자는 차량정비 이전에 체계적인 고장원인과 정비가격 정보를 미리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수리는 자동차 정비업체인 스피디코리아와 제휴해 이 회사를 추천정비업소로 활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정비 네트워크를 구축, 전국 어디서나 이 사이트에서 출력된 정비가격대로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의 (02)3664-2973∼4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