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글로벌커머스협회(GCA·회장 이창우)가 오영교 산업자원부 차관, 이상희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장, 곽치영 의원, 김홍 한국창업보육센터협회장, 이금룡 인터넷기업협회장을 비롯, 회원사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오후 3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GCA(Global Commerce Association)는 지난해 3월 사이버무역 등 국제간 기업간(B2B) 전자상거래에 관심을 가진 10여명의 회원이 모여 순수 동호회 형식으로 출발했다. 이후 매월 두차례씩 정기 세미나와 전경련, 통상정보학회 등과 공동세미나를 개최하며 성장을 거듭, 현재 100여개 회원사와 1000여명의 회원을 확보중인 순수 민간단체다.
GCA는 회원사인 퓨처B&C(대표 심수남)의 일본 진출, 서플러스글로벌(대표 김정웅)의 동남아 진출 및 티페이지(대표 심은섭) 콘텐츠 및 운영기술의 말레이시아 수출 등을 주선하는 등 국내 B2B업체의 해외시장 진출 및 전략적 제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날 이창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야흐로 세계는 G커머스 시대를 맞고 있다』며 『향후 GCA를 사이버무역에 관한한 전세계서 가장 영향력있는 단체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GCA는 이번 공식 출범을 계기로 사이버무역을 통한 국내수출 확대 및 시장개척, 사이버무역 표준에 관한 사업, 사이버무역 국제교류 및 네트워크 형성 등을 산자부·무역협회 등과 함께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